분위기가 있었다.

“운이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분위기가 그 사람에게 어떤 운이 일어날지를 결정한다.” 라고 처칠이 말했다. 나에겐 별 생각없이 시작한 콜드샤워가 어떤 분위기였고 에너지의 시작이였던거 같다. 왜냐하면 몇년동안 침대에서 유트브만 보던 내가 현재(6월)는 아침, 저녁으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시작한건 3주전 부터다.

1월부터 3월 사이로 다시 돌아가서, 콜드샤워를 일주일 동안 하면서 뭔가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추웠고 샤워를 하는 동안 숨을 잘 못 쉬었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하고 나면 개운했다.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따듯한 물로 레버를 돌리게 되면 왠지 내가 지는 기분이 들 것만 같아서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도 보지 않는데 그런 생각이 든 것도 신기하다.

그런 시기에 머릿 속에서 부자 되야지, 돈 벌어야지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뭐랄까 내가 생각하는게 아닌 것 같았다. 비누가 손에서 쑥 위로 미끄러 빠지듯이 말 그대로 머리속에 떠올랐다. 부자라는 단어가 떠 오를때마다 눈이 번쩍 뜨였다. 그것 또한 내가 움직이는것 같지 않았다. 그냥 무릎 조건반사 같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3일 뒤에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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